사주궁합 (2) 일지로 보는 나의 배우자 – 재성, 관성, 인성편

안녕하세요.

“사주명리의 첫걸음, 초코서당”
에디터 초명입니다.
 
지난 시간에 일지에 따라 어떤 유형의 배우자를 만나는지를 주제로 다룬 바 있습니다. 

간략하게
1) 근묘화실론의 의미와
2) 일지가 건강·배우자·직업을 상징하는 이유,
3) 그리고 일지가 비겁이나 식상일 경우 만날 가능성이 높은 배우자 유형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관련 내용 확인할 수 있으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일지가 재성, 관성, 인성인 경우 내가 어떤 유형의 배우자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원고 작성 시, 사주명리학당 <초코서당>에서 상담가로 활동 중인 ‘김도연’ 선생님께 도움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일지 재성이 품고 있는 배우자에 대한 욕망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식상입니다.  

식상은 표현력, 자녀, 육아, 가사, 의식주를 포함한 실질적인 생활 행위를 뜻합니다. 즉, 가족 공동체 안에서 일상을 꾸려가는 활동이 바로 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상이 재성을 생해주는 구조, 즉 ‘식상생재’의 흐름이 만들어질 때, 비로소 상대의 노동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관점이 생기고, 관계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집니다.
 
식상이 재성을 생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가정과 가족을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작용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정에 전념하면서 가계의 소비와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제활동은 없지만, 살림(식상)을 통해 생활 전반을 조율하며 가정의 경제적 안정성(재성)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배우자의 사회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조하는 경우,
결국 가정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활동(식상)을 통해, 배우자가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흐름(식상생재)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직접 돈을 벌진 않더라도, 자녀의 학습을 돕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조성하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한 식상의 작용입니다.
 
양육이나 돌봄 활동을 통해 가족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식상의 힘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사회적으로 지속가능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식상의 기운이 재성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한다는 것은,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식상의 에너지가 건강하게 발현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뜻에 해당됩니다. 
 
 

일지 관성이 품고 있는 배우자에 대한 욕망 

 
다음은 일지가 관성인 경우입니다.

관성은 정관과 편관으로 나뉩니다.
 
일간을 극하는 기운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관,
일간을 극하는 기운으로 일간과 음양이 다르면 정관이 됩니다. 
 
일지가 관성인 일주들 역시 총 12개가 있죠. 
 
관성은 제도나 질서, 타인의 시선, 울타리 등을 의미합니다. 
 
즉, 관성이 배우자궁에 있을 경우, 자신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일지의 관성이 편관인지 정관인지에 따라 선호하는 배우자 유형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지가 편관인 경우 선호하는 배우자 유형은?

일지가 편관인 경우에는, 무엇보다 자신을 빛나게 해주는 배우자를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이라면 연애의 상대로서 남성의 키카 크거나 외모가 반듯하기를 원합니다.
 
편관이 명예, 브랜드, 간판 등을 의미하는 만큼, 상대를 통해 나 역시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게 되길 갈망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대체적으로 검사나 변호사, 의사, 성공한 사업가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 끌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지가 정관인 경우 선호하는 배우자 유형은?

 

일지 인성이 품고 있는 배우자에 대한 욕망 

정확히 말하면 ‘내가 의지하고 기대고 싶은 대상’의 의미보다, 
 
나를 존중하고 이해해주며,
나를 보호하고,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관계를 선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더할나위 좋겠죠. 
 
그 대상이 학문적으로나 다른 부분에선 무척 뛰어나지만,
사회 경험이 부족해 세상 물정에 어두운 경우, 그런 빈틈을 내가 메워줄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은 상대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나 역시 그 관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뜻입니다. 
 

인성의 부정성이 두드러지게 된다면?

일간을 생해주는 유일한 기운인 인성은 일간을 주체로 놓고 볼 때, 삶의 근거지를 확보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성이 너무 과다하거나, 일간이 약해 인다신약한 구조일 경우,
인성의 부정성이 크게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지나친 의존성, 결정장애, 책임의 전가에 따른 문제들이 관계에도 위협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는 인성의 기운이 비겁으로 아름답게 흐를 수 있도록, 비겁의 기운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겁은 자립성, 주체성, 독립성 등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자아를 확보하는 힘이자, 나를 삶의 중심으로 이끄는 힘이 바로 비겁입니다. 

인성이 강하게 작용할 경우, 마냥 상대가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길 바라거나, 정서적으로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이 일은 내가 혼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힘들지만, 이건 내가 스스로 해결할 거야!” 같은 태도로 스스로 책임지려는 노력을 다한다면 비겁의 긍정성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습니다. 
 
비겁은 관계 안에서 건강한 거리감을 형성함으로써,
결국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기운으로 작용합니다. 

인성의 의존성을 건강한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열쇠가 바로 비겁입니다. 

 

나아가며

오늘은 일지가 재성이나 관성, 인성인 경우 어떤 배우자를 선호게 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사주명리의 첫걸음, 초코서당”
에디터 초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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